게놈 빅데이터로 질병 예측

개인별 최적화 약물 개발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심뇌혈관 유전체센터는 11일 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와 ‘게놈 코리아 인 울산(Genome Koera in Ulsan)’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성현) 심뇌혈관 유전체센터(센터장 신은석)는 11일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 게놈산업기술센터(센터장 박종화)와 ‘게놈 코리아 인 울산(Genome Koera in Ulsan)’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개인의 게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위험을 조기 예측, 진단해 개인에게 최적화 된 약물을 찾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병원 심뇌혈관 유전체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며, 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KOGIC)는 이를 바탕으로 게놈을 해독하고 게놈실험 및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신은석 울산병원 심뇌혈관 유전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인의 심뇌혈관 질병관련 위험을 예측하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만들어 ‘맞춤 의료 서비스’를 시도할 것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민 개개인의 게놈을 해독하고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개인에게 잘 맞는 약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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