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역에는 총 2.2㎜의 비가 내렸고, 아침 최저기온은 2.6℃를 기록했다. 공식적으로 적설량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가지산 등 일부 울주지역에서는 오전동안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강수·적설은 대부분 종료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 합천과 거창 등 경남북서내륙지역에 예고됐던 대설 예비특보도 해제했다.
울산지역은 오는 13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4℃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