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 컨퍼런스

친환경 선박·스마트팩토리등 소개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2일 현대호텔울산에서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 선도적 대응을 위한 ‘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울산의 조선해양산업도 ICT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나서야 할 시기입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이 12일 현대호텔울산에서 조선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 선도적 대응과 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조선해양ICT융합 상생협력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제언이 나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하고,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Smart Ship & Shipbuilding포럼 주관 하에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조선소,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의 ‘조선해양 4차산업혁명과 상생협력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성우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사무국장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 사업성과 및 계획보고’ △지멘스(주) 도민홍 상무 ‘조선해양산업의 Digital twin 기술활용’ △포스에스엠(주) 전경환 과장 ‘4차 산업혁명과 해운산업’ △김상현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팀장 ‘친환경 전기선박의 현재와 미래’ △이서정 해양대학교 교수 ‘조선해양 SW품질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플랫폼 구축방안’ 등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들은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e-Navigation, 스마트선박, 스마트팩토리, 자율운항 및 친환경선박 등 ICT융합을 통한 신기술트렌드에 대한 방향과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해양 산업도시인 울산에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다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해양 ICT융합 산업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의 사례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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