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부의장 업무추진비도 50% 줄여…당초예산 확정

울산 동구의회(의장 정용욱)가 12일 제17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당초예산으로 2655억원을 확정했다. 일반회계 2510억원, 특별회계 4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02억원(4.0%) 증가했다.

2019년 당초예산 확정에 따라 2019년 주요 투자사업으로 서부동 도시재생사업(56억원), 남목노인복지관 건립(30억원), 일산진마을 생활여건개조사업(18억6000만원), 방어진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9억6000만원) 등이 추진된다.

삭감내역을 보면 구청장과 부구청장 업무추진비가 지난해와 비교해 40% 삭감된 4652만원, 3270만원으로 확정됐다. 동구의회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도 각각 1740만원, 790만원으로 50% 삭감됐다.

공통기반시스템 주전산기교체 비용 1억5900만원, 해양관광개발 계획수립 용역비 3억원은 전액 삭감됐고, 2020년 대왕암공원 해돋이 행사 예산은 1억에서 3000만원으로 삭감됐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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