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등 1526명 설문 조사
2위 정원박람회·장미축제
3위는 시민신문고위 출범

 

올해 울산시정 가운데 가장 좋은 시책으로 ‘울산도서관 개관’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민, 시·구·군 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15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올해 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

1위는 울산도서관 개관, 2위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및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3위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출범, 4위는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유치, 5위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가 선정됐다.

울산도서관은 2015년 착공해 올해 준공됐으며, 개관 후 지역공동체에 기반을 둔 복합 교육·문화의 장이자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최고의 시정으로 평가받았다.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해 55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시민이 주인인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9월 10일 출범해 현재까지 110건의 민원 상담과 100건의 고충 민원을 접수했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는 1660㎞에 달하는 지하 배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가 중앙부처 건의와 설득을 통해 유치한 것으로, 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는 지난해 중학교까지 시행한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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