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07억원 증액

울산 남구는 2019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107억원 증가한 46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4447억원으로 올해보다 173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60억원으로 올해보다 66억원이 줄었다.

내년도 본예산은 지난달 2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지난 12일 남구의회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했다.

남구가 제출한 2019년 본예산안은 상임위 심사에서 28억5448만원 삭감됐으나, 예결위에서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관 시스템 교체 3억7800만원, 아트스테이 1억7894만원, 청년일자리카페 시설비 1억원, 동평공원 탄성포장 교체 7500만원 등 일부를 다시 반영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원과 기업 원스톱서비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구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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