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N 정기총회·성과보고회 열어

63개 기업에 멘토링 445회 지원

8곳 R&D 비용 평균 6천만원 절감

지역인재 육성 위한 교육도 앞장

▲ 울산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는 13일 문수컨벤션센터 다이너스티홀에서 2018년 정기 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가 올 한해 지역기업들에게 400회가 넘는 멘토링을 실시, 지역 기업체 R&D 역량 강화와 비용절감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NCN은 13일 문수컨벤션센터 다이너스티홀에서 2018년 정기 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외빈 30명과 NCN위원 90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NCN은 지난 2008년 울산화학포럼 OB 공장장협의회로 출발, 2011년 9월 정식 제1기가 출범했다. 구성원은 전임 석유화학공장장과 현대자동차 및 현대중공업 임원 퇴직자로 현재 총 170명의 위원이 △산업안전분과 △QR&D분과 △에너지환경분과 △기술생산혁신분과 △경영지원분과 등 5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NCN 실적보고 중 중소벤처기업 기술컨설팅은 기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멘토링으로 1대1 멘토링 32개사 224회, 창조적학습조직 멘토링 3개사 37회, 안전나누미 멘토링 20개사 120회, 울산대학교LINC+ QR&D 멘토링 8개사 64회 등 총 63개 기업에 445회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 화학문화확산사업 2건, 울산교육청 진로직업체험교육 21건 등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소에너지 체험교육, 산업체 탐방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초교육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사업별 성과보고회서는 울산대학교LINC+ QR&D 멘토링을 통해 8개 회사를 대상으로 NCN위원 17명이 중소벤처기업의 R&D역량을 혁신시키는 멘토링을 실시, 8개 기업이 평균 6100만원의 R&D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NCN은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컨설팅을 수료한 E튜브텍과 G테크사는 2018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NCN 관계자는 “NCN 위원들은 기업체 전 구성원이 합의 도출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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