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한 도자기판매점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1동을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지난 14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한 도자기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돼 5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30분쯤 전에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 물통 내 시즈히터를 켜놓고 잠시 외출했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발화지점내 특이할 만한 발화요인이 없는 점을 미뤄 시즈히터 과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 오전 0시58분께 북구 중산동 중산초등학교 뒷편에 주차돼있던 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엔진룸과 운전석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에는 차량 안에 아무도 없었고 짐칸에는 나무 10그루가 실려있었다. 이춘봉·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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