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
남구는 특히 청년일자리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13억3000여만원의 청년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구는 △청년 사회적 혁신 창업가 육성지원 3억3875만원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4억5000만원 △청년 일경험 드림 1억5474만원 △지역특화 청년창업가 지원 3억원 △정신장애인 청년 취업지원 카페 운영 8662만원 등 5개의 사업으로 지역청년들의 고용창출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개방형 스터디룸, 회의실 등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미취업 청년들과 관내 기업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중소기업 등)를 매칭해 청년들에게 일경험 및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100워라밸 프로젝트 사업 3억2600만원 △일자리 박람회 개최 1억3000만원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 1억800만원 △희망일자리 사업 11억1200만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15억250만원 등을 투입하고 징검다리 인력풀제를 운영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올해 대비 2배 가까운 예산을 들이는 만큼, 더욱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청년 등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