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디어 ‘워즈오토’ 선정
현대車 파워트레인2종 동시 수상

▲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미디어인 워즈오토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10대 엔진’에 현대차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113㎾ 수소전기시스템)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150㎾ 전기차시스템)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브랜드가 워즈오토 10대 엔진 시상에서 2개의 파워트레인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같은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도 워즈오토 10대 엔진 시상 이후 첫 기록이다.

▲ 현대차 넥쏘

현대차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FCEV)가 수소전기차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10대 엔진에 뽑힌 데 이어 올해는 넥쏘의 파워트레인까지 선정돼 수소전기차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수상으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2014년 투싼 FCEV, 2018년 넥쏘)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2015년 쏘나타 PHEV) 등 순수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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