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더더’ 9집 신보 발매
타이틀곡 ‘와이’등 13곡 담아

▲ 정규 9집 앨범 발매를 앞둔 밴드 더더. 연합뉴스

온 국민이 노래를 아는 가수가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1994년 결성된 모던록 밴드 더더(THETHE)는 그런 곡을 보유한 팀이다.

1997년 데뷔해 박혜경, 한희정 등 뛰어난 여성 보컬을 배출했고, 깔끔하고 현대적인 곡 ‘내게 다시’ ‘잇츠 유(It’s You)’ ‘딜라이트(Delight)’로 사랑받았다.

더더는 17일 9집 ‘해브 어 나이스 데이’를 낸다. 더더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와이(Why)’를 비롯해 신곡 10곡과 앞서 공개한 싱글 3곡이 들어간다. 김영준은 “20년간 더더가 한 것 중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더더는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더더는 계속 살아 있으니까, 잊지 않으셨다면 와서 새로운 모습을 봐주세요. 여러분도 밴드도 살기 힘들어도, 또 좋은 날이 오겠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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