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신우회는 최근 입양 아동 및 미혼모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입양아동 및 미혼모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최근 신부산교회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성대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신우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웃과 지역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자선음악회를 기획했다.

음악회는 이기균 음악학부 교수의 지휘 아래 피아노에 최윤희 교수, 오르간에 정경님 교수가 참여했다. 교직원 신우회의 합창으로 시작한 음악회 행사는 최윤희·정경님 교수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피아노·오르간 듀오, 김지호 교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테너 독창, 양송미 교수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메조소프라노 독창, 임병원 교수의 ‘하나님 은혜’ 바이올린 솔로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부산교회와 대한사회복지회, 극동방송이 협찬했으며 총 54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성대 교수신우회장 이영주 교수는 “이 겨울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입양아동과 미혼모들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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