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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예쁜 손글씨만큼 아름다운 사랑 나눠드립니다”캘리사랑봉사단
북구주민 20여명 의기투합 재능봉사
캘리그라피로 책갈피·엽서등 만들어
청소년행사장·요양원등 찾아 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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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7  2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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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그라피를 사랑하는 북구 주민들로 구성된 캘리사랑봉사단. 복지시설 부채 나눔, 청소년 대상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캘리사랑봉사단은 지난해 7월 캘리그라피를 사랑하는 북구 주민들로 회원을 구성해 만들어졌다. 북구자원봉사센터 북구아카데미봉사단에 속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단원 20명이 한 달에 2번 정기적으로 만나 활동하고 있다. 캘리는 캘리그라피에서 따온 말로,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이다.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강사이면서 문인화가인 성경숙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캘리그라피 책갈피나 엽서를 만들어 나눔봉사를 한다.

북구어린이큰잔치나 북구자원봉사대축제 등에서 예쁜 엽서와 책갈피를 나눠 주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대축제에서는 커피잔 600개에 예쁜글씨를 써서 나눠주기도 했다. 인근 요양원을 한 달에 한번씩 방문해 부채에 예쁜글귀를 써서 노인들에게도 나눠주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결성 1주년을 맞아 회원전도 열었다. 액자, 부채, 양초, 텀블러, 생활소품 속 캘리그라피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최근 울산 세민S요양병원에서 열린 입원 환자들의 시화전에서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의뢰로 입원 환자들의 시를 아름답게 꾸며주기도 했다. 이들이 꾸민 시는 병원 재활센터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성경숙 회장은 “처음 봉사단원을 모집했을 때는 캘리를 처음 접하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과 함께 재능나눔봉사를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내년 아동센터 다문화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쁜글씨 함께 쓰기 등의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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