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나눔기금 지원받은

지역 사회적기업 성과공유회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등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 기여

▲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7일 울산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SK울산Comple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에너지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SK의 ‘1% 행복나눔’ 활동이 울산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7일 울산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SK울산Comple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에너지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SK 울산Complex 구성원들이 참여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지원받은 울산지역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울산Complex에 따르면 SK 1% 행복나눔 기금을 지원받은 울산지역 우수 사회적기업 4개사는 각 기업의 특화된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뜻 있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사회적기업 (주)코끼리공장은 이동식 장난감수리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2명의 취약계층을 채용하고 취약지역 지역주민 100명에게 장난감 수리·기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부터는 연간 1만개 이상의 장난감을 수리·기부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예당은 화재로 소실되었던 반찬가게 매장을 다시 오픈해 직원 2명을 추가 고용하고 지역주민 100명에게 반찬세트를 무료로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4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 들어 다양한 대나무 관광공예품과 체험키트를 개발했지만 생산을 외주에 의존해왔던 (주)우시산은 일부 제품을 자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비와 시설 구축비를 지원받아 향후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맑은기업은 복사용지 포장기계 제작·교체와 친환경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을 통해 복사용지 포장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품 판매도 크게 증가해 중증장애인 1명을 추가로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 울산Complex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들이 SK 1% 행복나눔 지원금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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