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목서 고른 점수 얻어

평행봉 2위·개인종합 3위

▲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박진호(1학년)군이 지난 12~13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VORONINCUP 2018 국제 체조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최행석)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VORONINCUP 2018 국제 체조대회’에서 박진호(1학년)군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박군은 개인종합에서 74.33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종목별 결승 경기에서는 평행봉에서 13.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군은 어린 나이에도 국제무대에서 고난이도의 연기를 유감없이 펼쳐 모든 종목(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이남구 감독은 “박진호군 외에도 류성현, 김재호 등 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학교에 재학중이며 돌아오는 21일에 진천선수촌 체조장에서 개최되는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다시금 태극마크를 차지하고, 2019년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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