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출현·진화등 이야기 담아

내년 3월31일까지 전시 이어져

장생포고래박물관(관장 이만우)이 2018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고래, 그 이전의 생명체’를 지난 18일 시작했다. 전시는 내년 3월31일까지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약 46억년 전 지구탄생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흐름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 지구 탄생에서 현재까지, 2부 지구 생명체의 흔적 화석, 3부 울산광역시의 문화재 현황과 시대별 대표 화석산지로 구성된다.

이만우 장생포고래박물관장은 “반구대 암각화와 암각화 속 고래에 대한 연구에서 나아가 지구 역사에서 고래의 출현 및 진화, 생태학적 위치에 대한 연구까지 전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덕환 학예연구사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과거 생명체의 흔적인 화석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알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포고래박물관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 마감시간은 오후 5시30분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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