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요양원 봉사활동에

축구동호인 친선경기도 펼쳐

▲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2018년 한 시즌 동안 적극적인 팬 친화활동을 펼치며 경기장 안팎에서 256회 팬들을 만났다. 박주호와 김인성이 지역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018년 한 시즌동안 적극적인 팬 친화활동을 펼치며 경기장 밖에서 256회 팬들을 만났다.

19일 울산현대에 따르면 지난 2월 팬과 함께 하는 출정식으로 시즌 시작을 알린 울산은 이달 초까지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과 팬의 니즈에 맞춘 액티비티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팬 친화활동을 펼쳤다.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반갑다 축구야’라는 타이틀의 축구 저변 확대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스포츠문화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3월에는 선수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선수들이 나서는 ‘등굣길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쳤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과 함께 하는 축구 클리닉, 구단 직원이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UHFC 습격어택(학교 깜짝 방문) 등을 진행하며 선수들과 청소년 팬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울산은 학생들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포함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울산시립노인요양원, 양육원 등의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근호의 자선축구 대회 개최, 황일수, 이영재 등 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졌다.

축구 동호인들과는 ‘김도훈을 이겨라’라는 친선 경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코칭스태프들과 구단 직원들이 지역 축구 동호인들과 적극적인 스킨십 활동을 가졌다.

이같이 경기장 안팎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이번 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력 강화와 동시에 팬 프렌들리 활동 강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내년 시즌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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