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보이팀 엠비크루(M.B CREW)가 중국 대표 비보이 배틀 ‘허슬&프리즈’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이목을 끌었다.

엠비크루는 최근 중국 심천에서 진행된 제 13회 비보이 배틀 ‘허슬&프리즈(Hustle&Freeze)’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허슬&프리즈’ 대회에서 엠비크루는 화려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 것은 물론, 9인에서 10인이 한 팀으로 구성돼 토너먼트 식으로 경연하는 배틀에 참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했다.

엠비크루는 지난해 일본 비보이 대회와 대만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크루로, 17년 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엠비크루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 오프닝 무대에서 색다른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여 국내외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엠비크루는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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