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시내에 나가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자주하는 편에 속한다. 그래서 상가주위에 주차가 쉽지않은 중구 성남동 일대를 찾을 때는 태화강변 공영주차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한 1~2주일 전부터 요금계산소를 나오자마자 커다랗게 도로가 움푹 패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아직까지도 전혀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움푹 패인 부분이 족히 1m가 넘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속도를 완전히 줄였다가 다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윗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들의 진로에 방해를 줄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강변로를 주행하다 공영주차장 방면으로 내려오는 차량의 경우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사고위험도 높이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도로를 보수하지 않고 있으니까 혹시나 요금을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측에서 일부러 보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하저 든다.

 관계기관에서 하루빨리 현장을 조사하고, 패인 도로를 복구해 이용시민 편의와 사고예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이연경(울산시 중구 남외동)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