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강신철)은 2003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업무를 전 영업점에서 취급하고 있다.

 4일 경남은행 관계자는 "총 4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필요로 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며 "대출기간은 단기는 2년 이내, 장기는 거치기간 경과 후 7년 이내이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기 학자금 대출은 해당학교의 총·학장이 추천한 국·공·사립(전문)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가 신청이 가능하고, 장기 학자금 대출은 경남은행 여신기획부장의 직인을 날인받고 해당학교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5.25%의 저리로 지원된다. 대출 가능한 부문은 입학금과 등록금, 기성회비 등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가정 형편상 등록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