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텍 굴뚝 농성 1년
(서울=연합뉴스)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 75m 굴뚝에서 천막 제조업체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가 노조와 약속한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일 년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일보=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2일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400일 넘게 고공농성 중인 파인텍 노조를 만나 노사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박주민·설훈·이수진 최고위원과 을지로위원장인 박홍근 의원 등은 이날 목동 파인텍지회 농성장을 찾아 조합원들과 면담한 뒤 열병합발전소 굴뚝 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소속 조합원 2명은 파인텍의 모회사 스타플렉스에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높이 75m 굴뚝에서 작년 11월 12일부터 406일째 농성 중이다.

    박홍근 의원은 "400일 넘게 장기분규를 겪고 있는 만큼 갈등을 봉합하고 노사 양측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요구사항을 듣고 필요하면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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