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의 장상진이 제32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해머던지기에서 우승했다. 또 울산중의 이은승은 장대높이뛰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학성고 3학년 장상진은 4일 강원도 태백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해머던지기에 출전, 68m87㎝를 던져 1위를 기록했다.

 장상진의 이날 기록은 2위를 차지한 경기체고의 신동민이 기록한 66m30㎝에 비해 2m57㎝나 더 멀리 던진 것일 뿐 아니라, 3위인 충남체고의 김동환(59m99㎝)보다는 무려 9m가량 앞서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또 울산중 1학년 이은승은 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40㎝를 넘어 부산 사상중의 추재호(4m10㎝), 대전 동영중의 오영재(3m8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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