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사무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울산지부로 승격,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4일 무역협회 울산지부에 따르면 울산의 광역시 승격과 더불어 지난 97년 개소한 울산사무소는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해왔으나 보다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지부로 승격됐다.

 8월1일 현재 울산지역의 무역업체 수는 모두 652개사로, 전국의 무역업체 10만3천47개사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44개 업체가 신규로 등록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우리나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 경제단체로, 지난 1946년 설립된 이후 울산지부를 포함, 현재 전국에 11개 국내지부와 6개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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