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 서예가가 태화강대공원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기도문’ 전문을 쓰고 있다.

서예가 김동욱(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씨는 지난 24일 오전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강대공원에서 성탄절 기념 ‘주기도문’ 전문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했다.

김씨는 이날 산타복장을 한채 200m 길이의 광목천에 ‘주 기도문’ 전문을 십자가 형태로 쓰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씨는 “성탄절 그리스도 정신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며 온누리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불교 신자임을 밝힌 그는 “종교를 떠나 예수님의 사랑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은 위대하고 위대하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예수님의 탄생을 예술문화로 표현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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