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대는 최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2018학년도 행복나눔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최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2018학년도 행복나눔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 재학생 125명에게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행복나눔장학금은 대학 내 편의점과 카페, 푸드코트와 같은 복지매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적립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히 부모의 소득수준이나 성적이 아닌 자기추천서를 통해 학생 스스로 본인을 추천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여식에는 황귀연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대학원생과 학부생 125명이 참여했다.

황귀연 교학부총장은 “행복나눔장학금은 우리대학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든 뜻깊은 장학금인 만큼 앞으로의 학업을 지속하는데 보태어 훌륭한 학생들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발전기금재단은 지난해에도 87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 총 8700만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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