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는 4일 시청 프레스룸에서 김종훈 울산시의원 판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유망하고 깨끗한 한 정치인에 대한 앞길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주장.

 이날 김 의원은 "문제가 된 수배자 차모씨가 사건 다음날 자진출두해 무혐의 처리된 것을 보더라도 현행범 연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공권력에 대항했다는 검찰측의 주장은 허구임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그동안 경미한 일로 판단, 소극적으로 대처했으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일 항소했다"고 설명.

 ○"박맹우 울산시장은 4일 휴가를 끝내고 주재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강조해 눈길.

 박 시장은 "시설공단이 늘 불친절하고 무사안일하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저비용 고효율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시장실에서 김기열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정몽준(국민통합21·울산동구) 국회의원은 4일 오전 측근들과 함께 염포산을 산행하던 중 부인 김영명씨의 전화연락을 통해 정몽헌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하산, 오전 9시 비행기로 귀경.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 방문, 박맹우 시장과 경부고속철 울산역 유치, 일산유원지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오는 7일까지 지역구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모든 일정을 취소.

 ○"이부영 의원은 4일 "오는 15일을 전후해 (민주당)신당파 중 이래선 안된다는 의원들이 결행하지 않겠느냐"고 피력.

 그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신주류 소장파 의원 10여명과 신뢰를 가진 대화를 했다"며 "전당대회 날짜가 잡혀도 의제가 합의 안되고, 불리한 쪽에서 대회 자체가 못열리게 할 것이므로 논란만 계속되다 파국점을 맞을 게 아니냐"고 설명. 이상환·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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