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2019년도 사업예산안 발표
올해보다 32억 증액 1027억 확정

내년부터 울산에 첫 항만물류 혁신성장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또 울산항만공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울산신항만(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 개발사업도 첫 삽을 뜬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26일 발표했다. 우선 UPA는 내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3.2%(32억원) 증액된 1027억원을 확정했다. 최근 항만위원회는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전체 예산의 70.6%가 고부가가치 항만사업, 미래대비 혁신강화 등 4대 전략목표 이행사업에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 개발사업 등 미래대비 혁신강화에 237억원, 항만유지준설 등 고부가가치 항만실현에 147억원, 울산항 대기측정소 설치 등 사회적가치 구현항만 조성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가치 실현으로도 99억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항만물류 혁신성장 지원센터 예산 25억원이 쓰여진다. 센터는 UNIST 내에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다. UPA가 보유한 항만관련 데이터 및 항만산업현장 노하우와 UNIST가 보유한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UPA는 이 센터가 구축되고 나면 지역에서 고급 항만인재를 육성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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