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원회 열고 사업단장 선정

위원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

“성공적인 정착 위해 힘쓸것”

▲ 울산 남구청은 26일 남구의회 3층 상황실에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위원회를 열었다.
울산 최초의 청년몰인 남구 신정평화시장 ‘청년나래몰’의 추진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사업단장이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 남구청은 26일 남구의회 3층 상황실에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위원회를 열었다.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추진위는 김성옥 남구 경제정책과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유통경영학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 추진위는 이날 신정평화시장 청년나래몰 조성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사업단장 선임안을 심의하고 김영복 사업단장을 선임했다. 김영복 사업단장은 경북 경산 하양꿈바우시장 문화관광형시장과 경북 영주시 신영주번기시장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의 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컨설턴트 등을 수행했다.

김 단장은 “상인회 및 현장전문가들과 함께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상품특화, 환경조성, 디자인 특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사업단장과 컨설턴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구는 김 단장을 중심으로 내년 초사업단을 구성하고, 10월 말까지 신정평화시장 2층에 청년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상인 자부담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억8000만원이 투입돼 청년창업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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