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중형 SUV·친환경차·어린이보호 최우수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사진)가 ‘친 안전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2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최우수 3관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형 SU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을, 친환경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8점 만점에 8점을 각각 획득했다. 넥쏘는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초고장력 강판 적용, 보행자 충격 최소화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다리, ADAS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현대차 싼타페와 벨로스터는 중형 SUV와 중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K9은 대형 세단 부문(100점 만점에 92.0점)과 사고예방장치 부문(15점 만점에 14점)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가 선정되고, 미국 도로교통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에 세단 라인업 전체가 선정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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