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제주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난다. 단지 새해 첫날에만 찾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계절에 비해 일출시간이 늦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것이다.

다른 계절보다 일출시간이 늦다곤 하지만 겨울 아침은 춥기 마련이다. 제주도의 바닷바람을 만끽한 후라면 속이 찰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은 따뜻한 해산물 찜이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서 멀지 않는 곳에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로컬크랩은 이럴 때 식사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특히 이곳엔 살아있는 랍스터를 직접 잡아 볼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곳이다.

이 곳의 메인메뉴로는 버킷시푸드와 크랩콤보 두 종류로 버킷시푸드는 딱새우와 가리비, 전복, 조개, 소시지, 감자, 고구마 등 푸짐한 구성으로 씨푸드를 즐길 수 있으며, 크랩콤보는 버킷시푸드의 내용구성에 스노우크랩(대게)이 포함된다.

추가메뉴로는 매일 직송되는 생물 랍스터가 대표적인데, 추가메뉴지만 메인메뉴 이상의 주문량을 보이며, 시그니쳐 메뉴로도 등극한 상태다. 사이드 메뉴인 갈릭라이스와 쉬림프도 ‘로컬크랩’에서만 즐길 수 있다.

한편 이곳은 해양 레저도 함께 운영해 식사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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