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의 수출규모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9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1차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기업의 수출역량 및 업종 특성에 따라 평가기준을 별도로 적용해 내수기업은 수출기업화하고, 수출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세부사업을 보면 △내수기업(전년도 수출실적 없음) △수출초보(수출실적 10만달러 미만) △수출유망(수출실적 10만~100만달러 미만) △수출성장(수출실적 100만~500만달러 미만)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각각 서류심사 및 글로벌 역량 진단표를 통한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상인 글로벌강소기업은 사업 신청시 제출한 ‘수출마케팅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또는 발표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선정기업은 사업별로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 3000만원부터 글로벌강소기업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사업에서는 1461개의 기업을 선정해 총 53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