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첫 훈련 일정 시작
14일부터 베트남 전지훈련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4일 울산에서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19년 일정에 돌입한다. 또 14일부터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14년만의 K리그 우승을 목표로 전지훈련을 갖는다.

울산현대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4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19년 일정에 돌입한다. 14년만의 K리그 우승 탈환이 목표다.

울산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갖는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종료 후 베트남 전지훈련을 펼쳤던 울산은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보다 길게 체류, 훈련 캠프를 차리고 시즌 개막에 앞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전지훈련 이후에는 짧은 휴식 후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월5일부터 1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울산의 2019 시즌 첫 공식경기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로, 페락(말레이시아)과 킷치(홍콩)간 2차예선 승자와 2월19일 문수경기장에서 단판승부로 치러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울산은 2019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호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 상강(중국)이 편성된 H조에 속하게 된다. 지난 2018 시즌에도 같은 조에 편성됐던 가와사키 프론탈레, 상하이 상강과는 2년 연속 같은 조에 속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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