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시당, 상반기 총선체제 돌입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효상)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내년 총선 체제에 돌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당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당 2019년 주요 사업 방향 및 목표’를 2일 발표했다.

사업 방향 및 목표에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세우고 지역 유권자와의 접촉을 확대해 내년 총선에서 2석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민의 정치의식이 높아지면서 이에 걸맞는 지방정부의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책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도 포함됐다.

비정규직 노동자 해소, 청년 좋은일자리 창출, 자영업자 소득대책 등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에도 역점을 두는 동시에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당은 “민심은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수십년간 이어진 지방정부 권력을 송두리채 교체했다”며 “변화된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울산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변화를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민주당 정권의 준비부족이 여실히 드러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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