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공성등 종합평가

전국 402곳 중 7위 차지

▲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안력)는 보건복지부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 관리를 비롯해 환자 중심성과 공공성 부문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7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상 포화도와 중증환자 재실시간, 체류 환자 지수 등을 평가한 적시성 부문에서는 지난 평가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병동퇴원 환자를 미리 파악 할 수 있는 퇴원예고제를 시행하고 중증환자를 우선 입원시키기 위해 관련 부서 업무협조를 통해 응급실 재실시간을 대폭 단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연간 5만명이 찾는 지역거점 응급의료센터인 만큼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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