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019년 신년회

배터리 사업등 중점 추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

▲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사업장인 SK 울산Complex는 2일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하모니홀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울산CLX 효율화 등을 통한 ‘환경 이니셔티브’, 배터리 사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기술 리더십’을 2019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괄사장은 2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하자”며 “딥 체인지2.0을 통해 더욱 가치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즈니스 모델혁신으로 이같은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꼽았다.

우선 김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성과창출을 본격화하고 사업영토를 더 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중심으로 기술, 비용 절감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성능·원가 경쟁력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석유·윤활유 사업도 글로벌 업체들과의 포괄적 협력제휴를 통한 그랜드 파트너링을 가속화하고, 화학사업을 통해서는 중국 내 확장을 추진, E&P 사업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아시아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 사장은 환경 이니셔티브와 관련, “울산CLX 효율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사업장인 SK 울산Complex은 이날 본관 하모니홀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박경환 총괄의 신년인사, 새해 각오를 다지는 구호제창, 참석자들간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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