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열고 공식일정 돌입

ACL 우승 목표 전력 보강

▲ 프로축구 울산현대 사무국은 3일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이번 시즌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사무국은 경주 토함산을 등반하며 이번 시즌 단합과 의지를 다졌다. 울산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이번 시즌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울산 사무국은 3일 오전 경주 토함산을 등반하며 단합과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년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강팀의 반열에 올랐던 울산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들의 영입을 준비하며 ‘again 2012’를 꿈꾸고 있다.

앞서 울산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윤영선을 성남FC로부터 영입해 중앙수비수 포지션을 보강한 반면 미드필더 이영재와 윙어 김승준은 경남FC로 이적이 결정됐다. 최근에도 여러 즉시 전력감 선수의 영입을 위해 막바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의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는 페락(말레이시아)-킷치(홍콩)간 승자와 치르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다. 오는 2월19일(시간 미정) 문수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울산이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시드니FC(호주)와 함께 H조에 속해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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