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한 장면.

-공 연-

△연극 ‘발칙한 로맨스’= 주인공은 수지와 봉필. 둘은 15년 전 어린 시절의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봉필은 수지와 헤어진 후 미국 헐리우드로 가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어 한국에 잠시 머문다. 봉필은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수지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31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CK아트홀. 1899·2330.

△케이윌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더 케이윌)’= 지난해 선보인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이어 약 1년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에서는 더욱 더 깊은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관객과의 소통을 담은 다채로운 케이윌표 공연을 선사할 예정. 5일 오후 6시. KBS울산홀. 1522·2274.

△전국TOP10가요쇼= 김국환, 김용임, 진성, 임병수, 진미령, 조승구, 장민호, 한혜진, 강진 등이 시간대 별로 출연한다. 8일 오후 1시·3시·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28·6130.

▲ 김진철 작가의 ‘질서’.

-전 시-

△‘온-건축, 모두의 건축’전= 정웅식 온건축사사무소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자신이 만든 건축물을 보여주고 건축이 사람, 자연, 사회와 어떻게 관계맺고 있는지, 건축이라는 창의적인 작업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좀더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6일까지 CK갤러리.

△조각가 김진철 개인전= 테라코타 기법의 최근 작업들만 선보인다. 대부분 사각과 원 형태. 크기는 30㎝~50㎝ 내외. 은하계, 태양, 꽃잎, 돌, 식물 등이 다양한 이미지 속에 질서, 파장, 에너지, 사랑 등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11일까지 세민에스갤러리. 920·1000.

△새해맞이 설치조형전= 넓이 20m에 달하는 아치형 설치조명 작품과 LED·은하수 조명 등 설치. 환상적인 빛으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한다.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야외전시장. 226·8251.

△문인화가 한진숙 글그림전= 원목도마에 문인화와 캘리그라피를 그리거나 쓴 3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캔버스가 된 도마에는 물고기와 매화, 벚꽃, 산천초목의 모습이 담겨 있다. 31일까지 몽돌. 241·7332.

△‘해가지지않는땅, 백해의 암각화’ 사진전= 시민들이 다소 생소한 백해 지역 암각화를 소개해 암각화에 대한 흥미를 불어 일으키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암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 총 1~4부. 2월10일까지 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78.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노래 특별전= 과거에 국토를 방어하는 최종 보루이자 교역의 장이었다가 근대에는 울산 최대의 어항이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울산 방어진을 주제로 삼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우리가 몰랐던 방어진의 옛 이야기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2월24일까지 울산박물관. 229·4721

△고래, 그 이전의 생명체 기획전= 약 46억년 전 지구탄생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흐름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가능. 3월31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226·1932.

△위대한 낙서전= 반항에서 시작된, 예술로 남은 길거리 낙서들,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갤러리 작품전시. 3월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인터스페이스: Interspace’전= 동시대 미술은 명확한 이미지나 텍스트 대신 다양한 해석으로 이해되는 경향이 높다. 관람자는 단순히 작품을 보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능동적으로 작품과 교감하려 행동한다. 6월9일까지 경주보문단지 우양미술관. 054·745·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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