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민 대토론회도 개최

▲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분과 첫 번째 회의가 3일 시청에서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울산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정책 제안과 조언을 받기 위해 설치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의 실현 방안을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분과 첫 번째 회의에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은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다. 태화강의 특화된 관광 자원인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 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명촌교에서 석남사 입구까지 총 40㎞ 구간을 설정해 기본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1월 말 완료된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백리대숲 조성 방향과 시민 참여 방안 등을 토론했다. 오는 10일 시민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민선 7기 주요 정책과 미래발전전략에 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8개 분과로 운영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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