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3명으로 압축한 뒤

10~11일 공개오디션 계획

이르면 이달중순 결과 발표

자유한국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는 울주군 당협위원장 후보심사와 관련, 오는 7일 면접심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뒤 10일 또는 11일께 공개 오디션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에따라 7명의 신청자들은 면접심사에 이어 공개 오디션에 대비,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한편 지역출신 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물론 조강특위 위원들을 직간접 접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울주군 당협 위원장 후보 심사 스케줄과 관련해 “오는 7일 국회에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다면평가식 면접심사를 거친뒤 1차로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라면서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10일 또는 11일께 공개오디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는 물론 도덕성을 포함해 정밀 검사를 마쳤다”며 “개별 후보간 경쟁력과 여론추이 등에 대해서도 입체적 검증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했다.

당 조직강화 특위는 7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심사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3명으로 압축, 공개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1명 단수후보를 김병준 비상대책위에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울주군 당협위원장은 빠르면 이달 중순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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