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회장 유기석)는 ‘2019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울산양산경총은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울산지청과 위탁운영 약정을 체결, 지역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중소·중견기업 정규직 청년들의 장기근무와 자산형성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들에게 성과 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는 2019년 1월부터 2년형과 3년형을 나누어 신청자를 모집하며 정규직으로 채용됐거나 채용 예정인 근로자 중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기업과 함께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은 2년간 근로자가 매월 12만 5000원씩 총 300만원의 본인 분담금을 납입하면 정부에서 13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600만원의 만기공제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기업은 총 100만원의 채용유지지원금을 수령하게 된다.

3년형의 경우 근로자가 매월 16만 5000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에서 2400만원을 지원받아 총 3000만원의 만기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기업은 총 150만원의 채용유지지원금을 수령하게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