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금곡영농조합법인’이 2019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금곡영농조합법인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6000만원(총 3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는다.

금곡영농조합법인은 금곡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면서 영농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 학생, 귀농귀촌인 등 취약계층의 치유와 돌봄, 일자리 창출 등 농촌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농업은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농업활동으로 실업자가 직업교육과 일자리를 얻고,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치유를 받거나, 장애인이 농업활동을 통해 재활훈련이나 돌봄을 받는 등의 혁신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의료와 복지, 교육과 노동 등 사회 각 분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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