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디자인학전공 8.3대1 최고

합격자 발표 오는 15일·29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3일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675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2241명이 지원해 3.3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 3.08대1보다 다소 상승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디자인학부 등 예체능 계열과 중국어·중국학과, 프랑스어·프랑스학과, 철학과 등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의학 및 공학계열에 비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8.3대1을 비롯해 철학과 7.25대1, 중국어·중국학과 7.13대1, 프랑스어·프랑스학과 4.75대1, IT융합학부 4.63대1, 건축공학부 4.5대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학전공 4.47대1, 조선해양공학부 4.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외에 생활과학부 주거환경학전공 4.17대1, 산업경영공학부 4.14대1, 스포츠과학부 4.05대1, 생활과학부 의류학전공 4대1,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전공 4대1 순이었다. 의예과도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간호학과(2.88대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2.46대1), 화학공학부(2.41대1)는 비교적 지원율이 낮았다.

울산대학교는 수능 100% 반영 모집단위는 오는 15일에, 그 외 모집단위는 각 해당 학부별로 실기고사 또는 면접고사를 거쳐 29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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