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트리닷컴의 “브루미®”

세로토닌이 “안전한 식욕억제제”로 TV에 소개되면서 일조량이 줄어든 겨울의 다이어트 호르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분별한 식욕억제제 처방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관측된다.

비만의 식사요법으로는 균형잡힌 저열량식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겨보면 식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내몸사용 설명서”에서는 세로토닌의 식욕억제제 효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조량이 줄어들면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결국 식욕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식욕억제제로 바나나, 빨간사과, 아몬드를 활용하여 만든 칵테일을 선보였다.

세로토닌은 음식 섭취의 조절에 관여한다. 이 외에도 운동성과 수면조절, 골격대사 조절, 생식행위, 행복감과 불안감 같은 감정적 부분에도 기능을 한다. 시냅스에서 세로토닌 농도를 높게 유지시키는 약물이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하나의 세로토닌이 뇌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마치 “두뇌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같다 라고 표현된다.

이런 매스컴의 바람을 타고 세로토닌 보조제도 인기이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보조제로 기트리닷컴의 “브루미®”를 들 수 있다. “브루미®”는 2012년부터 세로토닌을 대중에 알린 보조제이다.

조선기(38) 연구원은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 날씨가 쌀쌀해 지더라도 햇빛을 쐬고 즐겁게 움직일 것을 제안했다. 때로는 햇살 아래 친구와의 즐거운 대화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다이어트는 멀리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많이 행해지고 있는 지나친 단식에 대하여 우려의 말을 전했다. 조 연구원은 단식이 단기간 체중 감소율은 크지만 장기간 유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비타민, 무기질의 결핍과 심실 부정맥, 신부전증, 핍뇨, 요로결석, 빈혈, 무월경, 탈모증 등이 발생할 의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의학적 감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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