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남아 20% 넘을지도 관심

▲ 최상류층 부모들의 치열한 입시전쟁을 소재로 하는 JTBC 금토극 ‘SKY 캐슬’이 전국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제공

대한민국에서 입시는 죽고 사는 문제라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최상류층 부모들의 치열한 입시전쟁을 소재로 하는 JTBC 금토극 ‘SKY 캐슬’이 매회 파격적인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이 드라마 14회 시청률은 전국 1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주 12.3%로 ‘품위 있는 그녀’가 보유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넘은 지 1주일 만이다.

총 20부작 ‘SKY 캐슬’은 아직 6회를 남겼다는 점에서 20% 벽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Y 캐슬’은 입시전쟁을 소재로 시작했지만 인간의 우둔함과 나약함을 비꼬는, 잘 짜인 블랙코미디다. 과장되고 일그러진 자화상이지만, 학습 코디네이터부터 하버드대 입학 사기까지 실제와 비슷한 이야기들을 장치로 삼기 때문에 현실적이다. 아울러 성인부터 아역까지 배우들 열연이 잘 구성된 이야기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

한편 5일 방송에서는 우주(찬희)의 생일파티에서 혜나가 테라스에서 추락한 채 발견되는 모습이 담기며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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