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반대 서명 동참 독려
이 의원은 “탈원전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약 3주만인 7일 오후 기준으로 약 12만20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탈원전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천막본부를 차린 지 13일 만에 약 5000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자필로 서명했다”며 “탈원전 반대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3개 원자력 관련 전공 대학·대학원생들이 모인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회’ 회원들도 탈원전 반대 및 대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미 2차례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70%가 원전의 유지·확대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공동추진위원장은 “연이은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탈원전 반대 천막 농성을 이어가기가 많이 어렵지만 재앙적 탈원전 정책을 막아 국가의 백년대계인 에너지 정책을 바로 세운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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