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는 성평등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성평등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년 지역별 성평등지수’에서 울산은 중하위를 기록했다”며 “2010~2011년 하위, 2012~2013년 중하위, 2014~2016 하위 등 자유한국당이 집권한 지난 8년간 울산의 성평등은 하위와 중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철호 시장의 31개 공약, 97개 세부사업에는 성평등과 관련한 공약을 단 한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성평등정책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정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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