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21일까지 겨울철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버스가 지역 내 공공기관을 찾아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버스 스페셜 데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지역 8개 행정복지센터와 북구노인복지관, 쇠부리체육센터를 방문한다.

건강버스에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분석, 골밀도 검사 등 기초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상담이 이뤄지며 검진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금연클리닉과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해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결핵조기검진과 기침예절 실천을 위한 홍보, 한파 대비 건강수칙 홍보 등도 병행해 주민들이 건강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이번 스페셜데이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버스는 오는 10일 북구노인복지관, 15일 강동동, 17일 농소2동, 22일 양정동, 24일 염포동, 2월12일 송정동, 2월14일 효문동, 2월19일 농소3동, 2월21일 쇠부리체육센터로 찾아간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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