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축구회(회장 박판규)가 9일 중구 성안동의 한 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학성고등학교 축구선수인 이태경(2학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축구회(회장 박판규)가 9일 중구 성안동의 한 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학성고등학교 축구선수인 이태경(2학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006년 4월 창단한 시교육청 축구회는 매주 토요일 성안동 주민으로 구성된 함월 FC와 10년째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선경기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1골당 1000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지난해 기록한 300골로 모은 30만원을 전달했다.

임진섭 울산시교육청 축구회 감독은 “1골당 1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장학금으로 전달하니 회원들이 경기에 한층 재미를 느낀다”며 “올해는 더 많은 골을 넣어 장학금 액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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