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억여원 증액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투자

울산 울주군은 관내 109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에 지원하는 2019년 교육예산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6억여원 확대한 11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예산 규모는 전국 최상위권으로, 울주군 민선 7기 목표인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투자된다.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확대, 친환경 식품비, 학교별 교육경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에 58억원,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및 EBS영어 스마트리스닝 인터넷수강료 지원, 청소년 영어캠프, 영어스피치 대회, 울주군 청소년 과학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에 3억6000만원이 배정됐다.

오피니언리더 교육과정, 창의·체험학교 운영, 인성·감성 교육, 청소년 진로 탐색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에 1억4000만원, 유니스트 발전기금으로 50억원 등이 사용돼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선도적인 교육 정책을 펼친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교육이야말로 우리 군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인 만큼 교육청과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교육 사업을 확대 지원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 명실상부 교육 특구 울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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