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동안 2점을 내줬다.

 봉중근은 7일(한국시간)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회 등판, 2점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이닝 동안 2실점했다.

  봉중근은 팀타선이 폭발, 10-2로 이긴 덕택에 6승2패의 시즌 성적은 변함이 없으나 방어율은 4.44에서 4.70으로 높아졌다.

 10-0으로 앞서 가던 8회에 등판한 봉중근은 선두타자 스콧 포드세드닉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브룩스 키슈니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봉중근은 리치 색슨을 볼넷으로 진루시켰으나 존 반더 월을 투수앞 땅볼로유도,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킨 뒤 후속타자 키스 긴터를 삼진을 돌려 세우며 이닝을마무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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