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은 7일(한국시간)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회 등판, 2점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이닝 동안 2실점했다.
봉중근은 팀타선이 폭발, 10-2로 이긴 덕택에 6승2패의 시즌 성적은 변함이 없으나 방어율은 4.44에서 4.70으로 높아졌다.
10-0으로 앞서 가던 8회에 등판한 봉중근은 선두타자 스콧 포드세드닉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브룩스 키슈니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봉중근은 리치 색슨을 볼넷으로 진루시켰으나 존 반더 월을 투수앞 땅볼로유도,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킨 뒤 후속타자 키스 긴터를 삼진을 돌려 세우며 이닝을마무리했다. /연합